둔텁해보이는 외형과 달리 정말 유연한 바닥의 편안한 착화감이에요.
워낙 신발에 예민해서 발편한 뉴발란스 운동화만 신는 여자입니다.
실내화가 너무 낮으면 쿠션감이 없어 오래신기 어렵고,
면소재는 금방 더러워지고, 오래신으면 땀으로 축축하고.
키높이 실내화는 왠지 부끄러운데 그렇다고 낮은거는 신기싫고,
사실 운동화보다 고르게 힘든게 실내화에요ꈍꈍ
어디 그거뿐인가요..
안에서만 신는게 몇만원짜리 비싼건 말도 안되는 구매력.
그렇다고 몇천원짜리는.. 좀 그렇지 않나? 매일 오랜시간 신는데..
내 발은 소중하다궁!
여러모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건에 맞는 실내화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운데요.
그래서 내가 사고 싶은거는 직접 바잉해야겠다라고 사입한 실내화에요.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키높이 굽에
쿠션감이 좋아 말랑하고 유연하고 무엇보다 옆으로 삐그덕 하는 불편함이 없다는!
왜 그렇지? 하고 보니 발바닥면적이 넓어 안락하고 중심감 있게 착화되었어요.
저는 핑크를 샀는데, 매일 신다보니 이미 여기저기 먼지가 ³⌓³
그렇지만 EVA 소재라서 세척도 용이하고, 장시간에도 땀참 없고
내가 골랐지만 참~ 잘 골랐다라는 생각이 드는 애장템이에요!
ɢ०ᵒ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