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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D 사이즈인데 C컵까지만 나와서 불안했지만 다 감싸진 못해도 컵이 작아 가슴이 낑기는 그런건 없구요.

접착력은 처음에 엄청 좋았는데 몇번 쓰니 뗄 때 끈끈이 가장자리 부분이 조금씩 같이 떼지고, 한쪽 컵은 가슴에서 미끄러져서 원래 붙여놓은 위치에서 벗어나는 일이 생기네요.

양쪽을 비슷하게 같은 위치에 붙이는게 되게 힘들어요. 그래서 어려번 떼었다 붙였다 하게되었구요.

가슴이 크다보니 불편해서 집에서는 전혀 브라를 안하고 지내고 잘 때 벌어지고 평상시 쳐짐이 진행되더니 벌어지고 쳐진게 너무 심해져서 어느정도 방지하려고 샀어요. 평상시에는 벌어짐은 막아주나 쳐짐은 위나 아래에서 고정해주는 게 아닌지라 어느정도 있구요. (누드브라인데 쳐짐까지 막아주는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잘때는 쳐지는건 없으니 벌어짐만 막으면되는데 잘 고정되어 있어요. 접착력만 좋다면.

그런데 안하다가 해서 그런가 잘때 가슴 근육이 쉬지 못하고 가운데 뭉쳐있다보니 가슴이 좀 아프긴 하네요.

땀이 잘 안나는 체질이긴한데 여름인지라 가슴에 땀이 좀 나는데 배출할 구멍이 없다보니 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서 간지럽기도 하고 그것때문에 접착력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해요.

오래는 못 쓸 것 같아요.